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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한 음식 정보

혈압약 없이 혈압 낮추는 방법, 나트륨과 칼륨의 밸런스에 주목하자

by treenare 2021.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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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게 어떤 게 생각나시나요? 대부분 다 짜게 먹으면 안 된다는 상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소금, 나트륨의 섭취가 문제가 되는 것일까요?

 

<수분을 뺏어가는 소금>

나트륨이 어떻게 혈압을 높이는가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해 드리자면, 나트륨이 수분 함양 능력이 뛰어난 것 때문인데 보통 우리가 짜게 먹으면 물을 더 많이 먹게 되는 이유가 이 때문입니다. 나트륨 성분이 수분을 다 뺏어가서 우리는 추가로 물을 마실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소금을 가만히 내버려 두면 공기 중에 있는 수분을 끌어당겨서 물로 만들어내는 간수로 빠져나가게 하는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소금입니다.

 

<물 부족으로 혈관에 혈액량 증가는 혈압 증가로>

나트륨 성분이 물을 많이 가져가게 되면 혈관에 혈액을 더 많이 늘려야 하기 때문에 늘어난 물만큼 그 압력이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혈압이 높아지는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혈압이 높은 사람은 음식을 짜게 먹어서는 안 됩니다. 

 

고혈압으로 뒷목 잡으실일 없으시길

<나트륨의 원래 역할>

그렇다고 해서 소금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닌데 특히 반대의 경우를 생각해보자면 여름철에 땀을 너무 많이 흘릴 경우에는 소금을 일부러 먹이기도 합니다. 이는 체내의 물이 너무 많이 빠져나가는 탈수 현상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앞서 설명드린 대로 나트륨은 물을 머금고 있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적정량의 나트륨이 체내에 있어야 우리 몸에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밸런스 조절은 어떻게 하나?>

우리 몸에 적절한 소금이 필요한데 이것을 무엇을 조절하는지 알아야 고혈압을 정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트륨의 양 조절은 칼륨이라고 하는 미네랄로 이루어집니다. 칼륨과 나트륨의 밸런스에 의해서 조절되는데, 칼륨의 양이 많았지만 나트륨 양이 줄어들게 되고 나트륨 양이 늘어나면 칼륨 양이 줄어들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균형이 적절하게 맞았을 때 건강을 유지하게 됩니다

 

<높은 칼륨 함량 식품 섭취의 중요성>

우리가 고혈압이 발생했다는 것은 보통 소금, 즉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먹었다는 것이며 체내 칼륨 함양이 떨어지게 되면서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칼륨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 섭취를 통해 칼륨을 늘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음식, 바나나>

칼륨이 많이 들어있는 바나나는 하나에 300~400mg 칼륨을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바나나를 드시게 되면 칼륨 농도를 높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나트륨 농도를 떨어뜨려서 혈압이 떨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에 바나나가 적극 권장되고 있다고 합니다.

 

<흰 강낭콩>

흰 강낭콩도 바나나의 2배쯤 많은 칼륨을 보유한 것으로 유명하며 밥을 드실 때나 콩조림 같은 것을 할 때 활용하면 고혈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흰 강낭콩을 의깨어 완자로 만들어 튀겨먹는 것도 맛도 좋고 혈압에 도움도 된다고 합니다.

 

칼륨이 풍부한 흰 강낭콩

<사탕무>

우리나라에는 조금 흔하지 않지만 사탕무도 칼륨 함유량이 높은 식품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키위>

키위에도 칼륨 함량이 높은데, 단순히 칼륨뿐 아니라 다양한 미네라 유기산 성분이 풍부하여 소화를 돕기도 합니다. 

 

<고구마>

고구마도 칼륨 함유량이 높은 음식으로 유명합니다. 일반적으로 그냥 고구마를 먹는 것보다 군고구마로 먹는 것이 칼륨 함량이 높아서 고혈압에 좋다고 나와있다는 글도 있는데, 이는 사실 구웠을 때 칼륨 함량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고구마의 수분이 증발됨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칼륨 함량이 많은 것처럼 보이는 것뿐이라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군고구마나 일반 고구마나 칼륨 섭취에는 똑같은 것입니다. 

 

칼륨이 풍부한 고구마

 

이번 글은 고혈압을 칼륨이 풍부한 식품으로 조절해 보는 것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많은 식품 섭취는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니 적정량을 섭취하여 건강한 삶을 이뤄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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