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이제 다가올 무더운 여름철에 우리가 즐겨 마시는 음료에 심지어 무설탕이라고 강조한 음료에도 액상과당이 첨가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액상이 무엇이길래 문제화된다고 하는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액상과당이란 무엇인가?
액상과당은 과자, 빵처럼 단맛이 강한 가공식품은 물론, 다양한 음료와 조미료, 분유, 밑반찬, 통조림 등 다양한 식품들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액상과당의 특징은 설탕보다도 달지만 가공이 쉽고 제조원가가 더 저렴한 특징을 가져 국내, 국외의 식품 제조 업체들이 널리 사용하고 있습니다.
액상과당과 설탕은 단맛을 내는 것에 있어서는 비슷하지만, 설탕은 사탕수수나 사탕무에서 생산되고 액상과당은 옥수수에서 만들어지게 됩니다.
2. 액상과당의 섭취가 문제가 되는 이유
당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주영양소이며, 특히 뇌와 적혈구는 오직 당에서만 에너지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당이 떨어지지 않도록 섭취를 해주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액상과당이 너무 다양한 식품에 남용되면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액상과당은 화학구조가 설탕보다 단순해 소화 흡수가 빠르고 체지방으로의 전환율도 설탕보다 높아 건강에 문제를 발생시킵니다.
이러한 액상과당을 통한 단시간에 섭취한 많은 당분들은 고혈당증과 같은 질병의 원인이 되며, 심혈관 질환, 비만, 당뇨, 뇌혈과질환, 지방간 등 다양한 질병을 유발합니다.
미국에서는 액상과당의 생산과 섭취의 시작과 국민 중 비만인 인구 증가의 그래프가 비슷하다는 것을 밝혀냈고 이는 영국에서도 비슷한 결과로 나타납니다.
재미있는 건 이 대 액상과당이 비만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논문도 발표되기도 하는데, 이 연구가 펩시콜라나 콘아그라 같은 원가 절감을 위해 액상과당을 사용해야 하는 거대 기업이나 옥수수 정제 협회 등의 지원을 받아서 진행된 연구였습니다.
확실히 찔리는게 있어서 진행한 연구임이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3. 건강한 당 섭취 방법
당연히 일단 액상과당이 많이 포함된 식품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특히 당뇨병 환자, 비만 환자 등은 액상과당이 함유된 음식을 잘 찾아 가려먹는 것이 필요하다고 의사들은 권고합니다.
액상과당이 가장 많이 들어있는 음식은 역시 탄산음료입니다. 액상과당 섭취를 가장 빠르게 줄일 수 있는 방법인데, 톡 쏘는 탄산음료를 마시고 싶다면 탄산수를 마시는 것이 좋고, 최소한 얼음을 넣어 단맛을 희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가장 건강한 당 섭취방법은 과일이나 채소를 통해 섭취하는 것입니다. 단맛은 중독성이 강해 자극적인 액상과당에 길들여져 처음에는 어려울지 모르지만 과일의 신선한 단맛에 적응하며 꾸준히 먹다 보면 천연당의 매력 또한 느낄 수 있습니다.
액상과당 특히 우리가 즐겨먹는 탄산음료가 건강에 치명적인 이유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우리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것들을 멀리하여 더 오래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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