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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식 및 질병 정보

성인 땀띠 연고 사용과 빠른 진정 및 예방 방법 정리

by treenare 2021.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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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더운 날씨로 몸에 찾아오는 불청객 중 하나가 땀띠입니다. 별것도 아닌 것이 간지러움을 유발하면서 화가나게 만드는 땀띠가 원망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안 그래도 더운 날씨로 짜증 나는 날이 많은 여름에 땀띠를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방법과 성인 땀띠 연고 사용과 예방 방법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땀띠는 괴롭다.

 

1. 땀띠의 정의와 원인

땀관이나 땀관 구멍의 일부가 막히면서 땀이 원활하게 표피로 배출되지 못하고 축적되면서 작은 발진과 물집이 발생하는 것을 말하며 한진이라고도 합니다. 땀띠도 발병 위치에 따라 땀띠의 종류를 구분하는데 수정 땀띠, 적색 땀띠, 깊은 땀띠로 구분하게 됩니다. 

 

땀띠의 원인은 체온조절을 위해 땀샘에서부터 나오는 땀의 배출 통로인 땀관이나 땀관 구멍이 막히면서 땀샘에 염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땀관이나 땀관 구멍이 막히는 원인으로는 자외선, 반창고, 습열 등에 의한 자극이나 세균 감염, 비누의 과다사용 등의 외적인 요인이 있습니다. 내적인 원인으로는 피지 생성 감소, 많은 양의 땀 등의 요소가 있습니다. 

 

어른들에 비해 아기들이 땀띠가 생길 확률이 높은데, 이유는 아기들이 어른들에 비해 땀샘의 밀도가 높고 표면적당 발한량이 2배 이상이기 때문입니다. 

 

보통 땀띠는 피부에 좁쌀처럼 작은 물방울 모양의 투명한 물집이 생기고 병변과 주변이 가렵고 따끔거립다. 주로 얼굴, 목, 가슴, 겨드랑이에 발생합니다. 2차적으로 세균이 감염이 발생할 수 있지만 대부분 합병증을 동반하지 않고 치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성인 땀띠 연고 사용과 종류

가려울 때는 항히스타민제를 처방하고, 땀띠를 완화하기 위해 스테로이드를 첨가한 피부크림을 발라 습진으로 이행하지 않도록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합니다. 

 

<스테로이드 연고>

스테로이드 연고는 기본적으로 염증을 가라앉히는 역할을 합니다. 가려움증이 심하고, 피부의 붉은색 병변이 심하다면 스테로이드 연고의 단기간 사용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연고는 1~7단계로 나뉘게 되며, 1단계가 가장 강하고 7단계가 가장 약한 등급인데, 신체 부위에 따라 5~7단계 등급의 스테로이드를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성인을 비롯 아이들 땀띠에 주고 사용하는 스테로이드 연고는 아래와 같습니다. 

 

  • 리도맥스 크림
  • 락티케어 로션
  • 보송 크림
  • 티티베 크림
  • 데소웬 로션
  • 더마톱 연고
  • 베이드 크림

 

위의 스테로이드 연고는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의사 진료 이후 지시에 따라 사용해야 합니다. 사용법은 병변 부위에 1~2회 얇게 도포하며 3~5일 정도 사용합니다. 

 

<더마큐 연고>

더마큐 연고에 포함된 성분은 진정작용이 강한 염산다이펜하이드라민, 히드로코르티손 아세테이트 등이며, 같은 성분 연고로 세레마인드 연고도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항히스타민제, 징크옥사이드 복합제제로 습진, 땀띠 등에 주로 사용되는 연고입니다. 

 

<칼라민 로션>

칼라민 로션의 성분은 칼라민, 산화아연이며, 가려움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모기에 물렸을 때 흔히 바르는 칼라민 로션은 땀띠와 짓무름 완화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사용법은 하루 1~3번 병변 부위에 찍어 발라주면 됩니다. 

 

<보소미 연고>

보소미 연고의 주성분은 산화아연 성분이며 비판텐 연고와 같이 기저귀 발진으로 유명한 연고입니다. 손상된 피부를 보호하고 세균의 증식을 막아주며 물리적인 마찰로 보호하는 역할을 해줍니다. 

 

<비판텐 연고>

비판텐 연고는 덱스판테놀 성분이 주성분으로 기저귀 발진 연고로도 유명합니다. 비타민 B5 전구물질로 보습 및 항염작용도 있어 아기와 성인 땀띠에 효과가 있습니다. 사용법은 땀띠가 난 병변 부위에 1~2회 얇게 도포합니다. 

 

 

 

 

3. 땀띠 예방 방법

땀띠를 예방하는 방법은 땀띠가 나지 않도록 통풍이 잘 되는 시원한 환경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땀을 흘린 즉시 씻어주는 것도 예방을 위한 방법입니다. 에어컨과 선풍기를 사용하여 땀이 나지 않도록 하거나 땀을 빠르게 증발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욕이나 샤워를 자주하여 땀이나 더러운 때를 씻어내야 하는데, 이때비누를 과용하게 되면 땀띠가 생기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의복은 완전히 벗는 것보다는 면과 같은 흡수성 작물의 옷을 한 겹 정도 입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의 경우 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데, 아기가 땀을 흘리지 않도록 22~24도의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하며 습도는 50~60%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아기가 땀을 많이 흘렸을 경우에는 해당 부위를 미지근한 수건으로 닦아준 후 깨끗하게 말려주어야 합니다. 

 

흔히 아기의 경우 땀띠가 발생하기 쉬운 부위에 파우더를 살짝 발라주는데, 이 때 파우더를 지나치게 많이 바르게 되면 오히려 땀관 구멍을 막아 역효과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땀이 많이 나는 경우 살이 접히는 부위에 파우더를 바르게 되면 세균 증식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부위를 잘 고려하여 발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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