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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식 및 질병 정보

미국 제약사 화이자 매출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 수요 감소로 급락

by treenare 2023.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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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매출과 순이익이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 수요 감소로 인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화이자 코로나 백신

화이자의 매출 급감

화이자는 코로나 관련 제품의 매출이 급격히 감소했지만, 비코로나 관련 제품의 매출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 관련 제품의 급락

화이자의 3분기 매출액을 살펴보면 코로나 관련 제품의 매출의 급격한 감소로 인해 작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132억 32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인 '코미나티'의 매출이 70% 감소,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매출은 97% 급감했습니다.

 

비코로나 관련 제품은 선전

다만 화이자 측의 말처럼 코로나 관련 매출을 제외한 다른 제품군의 경우 10%의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폐렴구균 백신인 '프리베나'의 매출은 전년 대비 15% 증가하였으며, 심근병증 치료제 '빈다켈' 제품군의 매출은 8억 9200만 달러로 48% 증가했습니다.

또한 항응고제 '엘리퀴스' 관련 매출 또한 14억 9800만 달러를 기록하며 2% 증가하였고, RSV 백신 '아브리스보'는 3억 7500만 달러의 매출, 편두통 치료제 '너텍'은 2억 33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화이자의 연간 매출 전망

화이자는 작년 3분기 조정 주당 희석 순이익이 1.78달러였지만, 올해 3분기에는 0.17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손실에는 재고 상각 및 기타 비용으로 매출원가에 기록된 56억 달러의 비현금 비용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화이자 측에서 설명했습니다.

이에 최근 화이자는 비용 재조정 프로그램을 시작하였으며, 2024년 말까지 최소 35억 달러의 순비용 절감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비용 재조정을 원만하게 마칠 경우, 화이자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580억에서 610억 달러, 조정 주당 희석 순이익이 1.45에서 1.65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화이자의 미래에 대한 CEO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이사회 의장 겸 최고경영자의 인터뷰에 따르면 2023 3분기에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는 것과 브랜드의 견고한 성장을 통해 비 코로나 제품이 좋은 성과를 거둬들이고 있는 것에 만족한다고 말하며 최근 파이프라인의 근본적인 견고함과 다양성을 보여주는 여러 중요한 지표를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향후 암 정복에 기여할 혁신적인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는 시젠을 인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유럽 집행위원회로부터 반독점 승인을 획득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미국 정부와 팍스로비드 공급에 대한 계약을 수정하며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되었으며, 연말까지 글로벌 백신 접종률과 치료율이 보다 명확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화이자는 지속적으로 파이프라인에서 계속해서 혁신적인 성과를 이뤄내고 있고,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모멘텀 아래 2023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라며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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