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운 상태에서 일어났을 때 어지럽고 눈앞이 깜깜 해지는 경험을 한 번쯤을 해보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현상이 있을 때 이야기해보면 주위 사람들의 공감대가 쉽게 모여 누구나 겪는다고 생각할 수 있는 기립성 저혈압은 고혈압보다 위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기립성 저혈압의 증상과 원인, 예방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기립성 저혈압이란?
저혈압은 자체는 심장, 뇌 등에 필요한 장기에 혈류를 보내는 압력이 부족하여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것을 의미하며, 기립성 저혈압은 갑자기 일어날 때 자율신경계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게 되면서 갑자기 혈압이 떨어지는 말합니다. 기립성 저혈압 환자는 최근 들어 환자수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인데, 2015년 13,803명이었던 환자수가 2019년에는 21,501명으로 50% 이상 증가했습니다.
2. 기립성 저혈압 증상
기립성 저혈압은 눈앞이 캄캄해지는 느낌, 현기증, 목 뒤의 뻣뻣함, 두통, 무기력증, 소변이 마려운 느낌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기립성 저혈압의 증상은 갑자기 일어나는 등 급하게 몸의 위치를 바꾸는 과정에서 나타나게 되며 다시 눕게되면 증상은 곧 가라앉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의 증상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증상이지만, 건강한 사람은 갑자기 일어나더라도 혈압이 떨어지지 않는 것이 정상이라고 합니다.
3. 기립성 저혈압 원인
기립성 저혈압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원인 불명이기도 하고, 정신질환 치료제, 항고혈압제 등 약물에 의해서 발생하기도 하고 만성 알코올 중독증, 류마티스 질환, 당뇨병 등 만성질환에 의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4. 기립성 저혈압의 진단
<혈압검사>
충분한 시간 누운 상태에서 안정된 혈압을 먼저 측정하고 즉시 일어난 뒤의 혈압을 측정하여 3분 이내에 수축기 혈압이 20mmHg, 이완기 혈압이 10mmHg 이상 떨어지는지 검사하여 해당될 시 기립성 저혈압으로 진단합니다.
<기립경 검사>
누운 상태에서 천천히 일으켜 올리면서 맥박과 혈압, 심전도의 변화를 검사하고 약물을 투여한 후에 반복하여 증상을 관찰하여 진단하게 됩니다.
5. 기립성 저혈압 치료와 예방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서 모두 치료를 하지 않고 먼저 질환에 대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약물에 의한 기립성 저혈압일 경우 부작용이 나타나는 약물을 찾아 조정합니다. 다른 원인의 경우 심할 경우 수액을 맞거나 저혈압 방지 약물을 처방하기도 합니다.
기립성 저혈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과 적절한 염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또한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것이 원인이 되므로 일어날 때는 최대한 천천히 움직이고 중간에 한번 씩 쉬어주면서 움직여야 합니다.
장시간 서있어야 하는 경우 다리 정맥혈 정체를 예방하기 위해 압박 스타킹 착용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증상 예방을 위해 금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최근 복용한 약물에 의한 기립성 저혈압이 의심될 경우 담당 의사와 약물에대한 상의를 해야 하며, 증상의 호전이 없는 경우에는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 저혈압 방지 약물 복용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기립형 저혈압은 혈류를 보내는 압력을 증가시키는 생활 습관과 음식이 도움이 되는데, 하루 1.5~2L 정도의 충분한 물을 마시고 0.5~2g 정도의 엽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혈류 개선을 위한 홍삼, 견과류, 마늘 다크 초콜릿 등의 음식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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