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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식 및 질병 정보

여름철 증가하는 외이도염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귀마개 활용법

by treenare 2021.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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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질환 중 가장 흔한 것은 중이염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여름에는 증가하는 물놀이, 샤워 등의 이유로 외이도염이 크게 증가합니다. 외이도염은 염증으로 인한 통증이 심해 가만히 있어도 아프고, 음식을 먹을 때도 아프고 통증 때문에 잠을 설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외이도염이 정확히 무엇인지 예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외이도의 위치

 

외이도염 원인

외이도염은 귓바퀴에서 고막에 이르는 좁은 통로인 외이도 생긴 질환으로 외이도의 모공이나 담샘, 피지선이 세균이나 곰팡이 등에 감염되어 염증이 생기고 심할 경우 농이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귀속이 젖거나 습한 상태에서 면봉이나 귀이개 등으로 귀를 건드리게 될 경우 상처가 나면서 감염으로 이어져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염증으로 인해 부기가 심할 경우에는 외이도가 막혀 소리가 들리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일시적인 경우가 많고 외이도염을 치료하면 원래 상태로 돌아가게 됩니다.

 

외이도염의 증상

외이도염에 걸렸을 때의 증상은 귀가 가렵고 먹먹하며 귀안에 가벼운 통증으로 시작하여 악화되면 귀에서 진물이 흐르고 통증이 극심해져 음식을 씹을 때마다 고통이 있고 밤에 잠도 잘 못 잘 정도가 될 수 있습니다. 외이도염의 통증은 귀를 잡아당겼을 때 더욱 심해지는 특징을 보입니다. 

 

 

 

 

 

외이도염의 치료

외이도염은 외이도 내부가 보통 상태인 약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산성 이용액으로 잘 씻어주고, 항생제가 포함된 약을 귓속에 발라 치료를 합니다. 염증이 심할 경우 곪은 부위를 짜내는 배농 치료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수영이나 목욕 이후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귀가 가볍거나 먹먹하고 통증이 생기기 시작한다면 염증이 커지기 전에 서둘러 병원에 들려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외이도염의 예방

귀를 잘 말리는 방법

외이도염 예방의 핵심은 귀에 물이 들어가는 것을 막거나 들어간 이후 잘 말려주는 것입니다.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물을 빼낸 뒤 말리는 방법은 먼저 물이 들어간 귀가 아래로 가도록 고개를 돌린 뒤 가볍게 뛰어주면 물이 나오게 됩니다. 이렇게 해도 물이 잘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따뜻하게 데운 수건을 잠시 귀에 대고 있으면 압력차로 인해 물이 나오게 됩니다. 

 

또한 선풍기나 드라이기를 이용하여 말릴 수 있는데, 드라이기를 사용할 때는 찬바람으로 흔들며 말리면서 화상을 방지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귀의 물을 빼내기 위해 면봉이나 휴지를 넣어 닦는 방법은 귀에 상처가 나고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외이도염의 가장 큰 원인이므로 권장하는 방법이 아닙니다. 

 

 

 

 

 

사용하는 이어폰을 주의하자.

외이도염이나 귀에 염증이 자주 생기는 사람이라면 사용하는 이어폰을 주의 깊게 신경 써야 하는데, 이어폰을 수시로 소독용 에탄올을 솜이나 면봉에 묻혀 닦아주어 감염위험을 줄여야 합니다.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막는 법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게 막는 법은 의외로 간단한데, 귀마개를 꽂아두고 샤워나 수영을 한 뒤 귀를 잘 말리면 외이도염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독서실 같은 곳에서 사용하는 귀마개를 사용하면 귀로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막아줍니다. 이때 귕 입구 주변에 바셀린을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사용한 귀마개는 젖은 채로 어둡고 습한 곳에 보관할 경우 세균이 번식해 오히려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깨끗이 씻어 햇볕에 잘 말려 보관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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