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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식 및 질병 정보

여름철 쉽게 걸리는 봉와직염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및 예방법 정리

by treenare 2021.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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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덥고 습한 날씨에 양말 없이 맨발로 신발을 신는 습관에서 유발될 수 있는 봉와직염은 잘못 방치하면 피부의 괴사까지 일어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그렇다면 봉와직염이 무엇인지, 어떤 증상을 보이며, 치료법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봉와직염의 증상 모습

 

1. 봉와직염이란

세균이 피부의 진피와 피하 조직 사이에 침투하여 나타나는 급성 세균 감염증의 하나로 세균이 침범한 부위에 열감, 홍반, 통증, 부종 등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균은 황색포도알균과 사슬알균인데, 어패류로 감염되거나 폐렴균, 대장균 등도 흔한 원인이라고 합니다. 

 

감염 경로는 무좀 및 발가락 사이의 무름에 의한 경우가 많으며, 선행 감염병을 앓았던 경우나 알코올 중독자, 당뇨병 환자들이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봉와직염을 단순 염증으로 여겨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고 넘어가려고 할 경우 피주조직이 썩는 피부 괴사, 골수염, 화농성 관절염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하니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2. 봉와직염의 증상

주로 다리에 잘 발생하는 봉와직염은 국소적으로 압통과 붉은 홍반이 있고, 초기에 발열과 함께 머리가 아프고, 오한이 오는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후 홍반이 뚜렷해지면서 주위로 급격히 퍼지고 통증부누이를 만지면 따뜻한 느낌이 들고 손가락으로 누를 때 들어가고 압통이 있다고 합니다. 표면에 작은 물집이 생기거나 가운데가 화농 되어 단단한 결절처럼 되었다고 터지면서 고름이 나오기도 합니다. 물집의 생성은 당뇨병 환자, 고령 등의 환자에게서 더 잘 발생하며 자주 나타나게되는 경우 피부가 괴사 하기도 합니다. 

 

3. 봉와직염의 치료법

봉와직염 치료는 항생제가 핵심인데, 대부분 항생제가 효과적으로 작용한다고 합니다. 항생제는 일반적으로 원인균에 맞추어 사용하며, 균 배양검사를 통해 항생제를 선택하게 됩니다. 

 

혈액검사를 통해 백혈구의 증가를 확인할 수 있고 생검 조직에서의 균 검출과 균배양을 동시에 진행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5~10일 정도 항생제를 투여하면서 경과를 지켜보게 되는데, 정도가 심하거나 림프 부종이 동반되거나 당뇨가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치료가 길어질 수 있습니다. 

 

경구용 스테로이드가 재발을 감소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있어 함께 사용되기도 하며 진통소염제가 항생제와 함께 사용됩니다. 

 

병변부의 냉찜질이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으며 다리의 병변이 있을 때는 다리를 올리고 무좀이 있을 시 항진균제를 함께 처방하기도 합니다. 

 

4. 봉와직염 예방법

봉와직염은 재발이 잦은 경우도 있는데, 봉와직염 유발 요인을 원천 차단하고 교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환자가 무좀이 있다면 무좀을 치료하여 원인을 차단하고, 당뇨가 있다면 당뇨 치료와 체중 조절이 필수적이며, 림프부종이 있다면 부종 부위를 올리고 있거나 피부 건조를 막고 필요한 경우 압박스타킹 착용이 필요합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여름철 오랜 시간을 걸어야 할 경우 샌들 대신 편안한 신발과 양말을 함께 착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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