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상식 및 질병 정보

치은염 및 치주염 등 잇몸질환 발생 원인 및 증상, 예방법 정리

by treenare 2021. 7. 7.
반응형

 

우리의 삶에 가장 행복을 더하여 주는 것은 먹는 기쁨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네이버 검색량만 봐도 한국사람들이 맛집을 검색하는 비율이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우리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가 먹는 것이라는 것이 증명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사람이라면 즐거움뿐 아니라 신체 건강을 위해서 음식을 섭취해야하는데, 음식을 먹기 위해서 우리가 꼭 챙겨야 하는 것이 치아, 구강 건강입니다. 

 

그중 놀랍게도 치과 치료를 위해 방문하는 환자 중 압도적으로 가장 많은 질환이 바로 치은염 및 치주질환 등 잇몸질환입니다. 그렇다면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무엇인지, 증상은 어떻게 되는지 예방하는 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초기 잇몸 질환인 치은염의 원인과 증상

치은은 잇몸을 의미하며 치은염은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잇몸질환을 의미합니다. 초기의 잇몸 질환은 압도적인 외래 환자 수로 볼 수 있듯 비교적 흔한 질병입니다. 

 

치은염은 치아에 생기는 플라그라는 세균막이 원인이되며, 석회화된 치석이 동반되면 잇몸과 치아 사이가 벌어지게 되고 이때 세균이 그 사이로 침투하여 염증이 유발됩니다. 이외에도 치은염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사춘기, 생리, 임신 등의 여성호르몬과 관련된 변화에 따라 생기기도 하고 고혈압약, 경구 피임약 등의 약물에 의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치은염은 잇몸이 빨개지고, 양치질을 할 때 잇몸에서 피가나며, 염증의 진행에 따라 구취가 날 수 있습니다. 치은염은 생활습관 개선 및 간단한 치료로 해결될 수 있지만 염증이 심해질 경우 치아 주위 조직에까지 염증이 생기면서 염증이 심화되는 치주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합니다. 

 

염증이 심화된 치주염의 원인과 증상

초기의 치은염을 제대로 대처하지 않아 염증 진행이 지속되면 잇몸뿐아니라 치조골에도 염증이 확산된 형태인 치주염으로 진행되게 됩니다. 풍치라고 불리기도 하는 치주염은 치아 자체의 손상이 아니라 치아를 지지하는 주변 조직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치주염은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붓거나 치아가 흔들리는 증상이 나타나 음식을 먹을 때 불편함을 호소하게 됩니다. 문제는 치주염은 초기에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증상을 가벼이 여기게 되어 치료 시기를 놓쳐 치주조직 파괴나 치아를 뽑아야 하는 심각한 상태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치은염, 치주질환 발생 현황

 

치은염과 치주질환 발생 현황

2020년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1천 6백만명 이상으로 한국 인구의 약 30% 정도가 치은염 및 치주질환을 앓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연령별로 봤을 때는 50대가 가장 많았으며, 60대와 40대가 그다음 많았고 0~20대 환자는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성별로는 거의 동일했으며, 1인당 진료비는 97,223원으로 4번째로 비싼 치료였다고 합니다. 

 

치은염 및 치주질환 예방법

잇몸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구강 내의 치태와 치석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올바른 양치질 습관과 치실, 치간 칫솔을 활용하여 음식물 찌꺼기를 잘 제거해주는 것이 잇몸질환 예방에 가장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구강 위생에 소홀할 수 밖에 없고, 담배가 잇몸 질환의 치유를 늦추기 때문에 금연이 잇몸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