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부차는 차를 우린 물에 원당과 유익균을 넣어 발표시킨 프로바이오틱스 발효차입니다. 톡 쏘는 탄산과 시큼하면서도 단맛을 가진 음료입니다.
핫한 콤부차 그 이유는?
2021년 2월 세계를 무대로 하는 방탄소년단의 정국이 브이 앱 라이브 도중 레몬맛 콤부차를 하루 2포 먹는 다고 언급 한 뒤 품절 대란이 나게 됩니다. 방탄소년단 이전에는 마돈나, 미란다 커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마시며 유명세를 타기도 했습니다. 더 이전에는 불사를 위해 노력했던 진시황도 불로장생을 위해 마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콤부차의 효능
대표적인 프로바이오틱 식품인 콤부차는 뛰어난 체중감량 효과와 폴리페놀, 아미노산, 유산균 등이 풍부하여 간을 보호하고 체내 유익균을 증진시켜 면역력을 올려주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계적인 학술지에서도 콤부차의 효능을 증명하기도 했는데, 콤부차에 함유된 프로바이오틱스 및 항산화제가 장 건강을 향상하며 간, 심장, 신경계와 같은 장기 및 신체 체계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 증명되었다고 합니다.
콤부차 섭취에 대한 주의사항
하지만 어떤 식품이든 완전한 식품은 없습니다. 당연히 과다하게 먹게 되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영국 의학저널에서도 콤부차의 높은 당도, 카페인, 알코올 함유 등에 대한 문제로 당뇨병, 간, 심장, 신장 만성질환 등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또한 발효과정에서의 음료 오염 문제도 지적되는데, 발효과정에서 부적절한 미생물이 증식할 위험이 있으므로 시중에서 콤부차를 구입할 경우 저온 살균이 되었는지를 꼭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콤부차 부작용
1) 소화불량 우려
콤부차가 가진 대표적인 부작용이 소화 불량이라고 합니다. 콤부차 섭취 이후 가스, 구토,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콤부차가 몸에 잘 맞지 않으면 소량을 먹더라도 이러한 부작용을 보일 수 있다고 합니다.
2) 치아건강 악화
콤부차는 발효 과정에서 아세트산과 같은 산이 만들어지게 되는데, 이 아세트산은 식초에 들어가 있는 성분과 동일합니다. 아세트산으로 인해 콤부차의 산성도는 4.2 이하이며, 이로 인해 콤부차를 다양 섭취하게 될 경우 치아가 침식될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3) 카페인 섭취
콤부차는 일반 차를 발효시킨 음료이기 때문에 어떤 차를 발효시키느냐에 따라 카페인 함유량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예 카페인이 없는 것은 아니므로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이 지나치게 콤부차를 마시게 될 경우 카페인 과다 섭취로 인한 탈수, 고혈압, 속 쓰림, 불안감, 심장질환, 배탈, 두통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가급적 물에 희석해 하루 265ml 정도 씩 1~2회를 권장량으로 설정해 놓았다고 합니다.
4) 당분과 칼로리 과다
콤부차는 프로바이오틱스를 증식시키기 위한 발효과정에서 설탕을 반드시 첨가하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콤부차를 많이 마시게 되는 것은 설탕을 지나치게 섭취하게 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설탕은 잘 알려진 대로 비만, 심혈관 질환, 당뇨 등 대부분의 질환의 원인으로 지목되기 때문에 콤부차를 고를 때 당분이 낮거나 무설탕 제품을 고를 필요가 있습니다.
5) 감염 위험 증가
콤부차는 민감한 면역체계를 가진 사람들에게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저온 살균 과정을 거치지 않은 콤부차의 경우 박테리아와 효소, 해로운 미생물이 자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면역력이 약한 상태이거나 면역 체계에 문제가 있는 만성 질환자들은 콤부차를 피하는 것이 좋다고 권장합니다.
실제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펠트로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 이후 무설탕 콤부차를 통한 면역력 증진을 추천했다가 영국 국민 보건 서비스로부터 허위 사실 유포로 경고를 받았다고 합니다.
또한 드물 현상이긴 하지만 콤부차를 마신 이후 심각한 반응을 보인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간 독성과 염증의 원인을 콤부차에서 일부 찾은 연구가 있으며, 황달이나 젖산과 같은 합병증이 생기기도 했다고 합니다.
콤부차가 분명 잘 맞으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어떤 음식이든 과도한 섭취는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는 점을 늘 기억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사람의 체질에 따라 콤부차가 안 맞으시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으니 잘 판단하셔서 드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알고 먹는 약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디빌더도 사용한다는 피로회복에 좋은 삐콤헥사주사 성분 설명, 효능, 부작용 등 총정리 (0) | 2021.06.25 |
---|---|
갱년기 증후군 일반의약품 훼라민 큐 성분과 효능, 복용 시 주의사항 (0) | 2021.06.21 |
싸구려백신 아스트라제네카? 돌파감염에 취약한 화이자? 1회 접종만 하는 효능 떨어지는 얀센 백신? (0) | 2021.06.21 |
오리지널 의약품, 제네릭 의약품, 바이오시밀러의 차이점 및 효과, 선호도 분석 (0) | 2021.06.18 |
양귀비와 마황이 생약 위대한 생약이라고 불리는 이유(양귀비, 아편, 마황의 활용법) (0) | 2021.05.30 |
가장 흔하게 먹는 해열제 중 대표적인 아스피린에 대한 분석(유래, 약리효과, 부작용 등) (0) | 2021.05.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