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귀비와 마황이 생약 위대한 생약이라고 불리는 이유(양귀비, 아편, 마황의 활용법)

몇몇의 학자들이 인류가 발견한 생약 중에 가장 훌륭한 것이 무엇일까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어떤 이는 아편이라고 얘기하는 분이 있고, 어떤 이는 아스피린이라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와 같은 약과 같이 언급되는 약을 어떤 이는 동양의 마황의 에페드린이라고 얘기하기도 합니다. 과연 사람들이 이렇게 생약 중 아편, 마황 등을 언급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아래 설명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쁜 마약용 양귀비의 모습, 누가 키우는 걸 보면 신고하세요.

1. 양귀비는 어떻게 활용이 되는가?

1.1 양귀비를 불렀던 또 다른 말

이 양귀비라고 하는 것이 무엇인지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양귀비의 학명은 Papaver somniferum. Papaver라고 부르는데, 이 말은 ‘아기의 죽’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아기의 죽이라는 것의 의미하는 바는 이집트 문명에서 기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집트 문명의 파피루스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인데, 당시 애가 보채고 잠 안 자는 상황이 되면 아편을 먹여서 아이를 편안하게 잠재우는 전통이 있었다고 합니다. 양귀비 즙에는 최면 효과도 있고 아까 말한 대로 다양한 진통, 기침을 가라앉히는 진해, 또는 복통을 가라앉히는 성분들이 들어 있습니다. 

 

1.2 양귀비의 생약은 아편

양귀비의 생약명은 Opium이라고 얘기하는데 우리가 보통 ‘아편’이라고 부릅니다. 아편에는 알칼로이드 성분이 들어있는데 강력한 약효를 가진 대신 부작용도 큰 편입니다. 양귀비로부터 나오는 약 중 대표적인 약이 모르핀으로 대부분이 알고 있다다시피 마약성 진통제입니다. 이 성분 때문에 마약의 탐욕에 빠지는 이들이 많았던 겁니다. 

이 모르핀의 유도체인 디아세틸 모르핀(diacetylmorphine)을 우리가 보통 헤로인이라고 얘기합니다. 이거는 뉴스에서 먀약사범들 체포할 때 많이 들었던 실제 마약입니다. 

 

1.3 양귀비를 모르핀으로

양귀비에서 추출하여 우리 인류는 강력한 진통제부터 모르핀까지 많은 약을 개발했습니다. 여기로부터 만든 진통제는  병원에서 말기 암 환자가 죽음 앞의 고통 속에서 헤맬 때 그 환자들의 고통을 감해줄 수 있는 약으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약들입니다. 그래서 잘못된 이들이 마약으로 인간에게 폐해를 주는 물질이긴 하지만 이 물질은 진통제 개발에 있어서 대단한 기회를 준 물질이라고 인식할 필요도 있습니다.

 

1.4 양귀비의 코데인으로부터의 진해제

양귀비에 들어있는 성분 중 하나는 코데인이라고 하는 성분입니다. 이 코데인은 마약으로 분류되어서 전문 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에 의해서 분출이 되는 약이지만 호흡 중추, 기침중추를 잘 진정시키는 약입니다. 양귀비의 코데인 성분에서 유래된 우리가 해열제 이외에 흔히 먹는 기침약, 진해약에 대해서 작성해 보고자 합니다. 

 

<진해거담제?>

영어로는 antitussive 라고 부르는 진해제는 우리 몸의 해수 중추를 진정시키는 약제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보통 진해거담제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여기서 '거담'제는 가래를 삭히는 역할, ‘진해’제는 기침 해수 중추를 억제하는 약입니다.

 

1.5 양귀비의 노스카핀

지금 얘기하고자 하는 코데인, 진해 중추를 억제해서 기침을 잘 다스립니다. 여기서 추출된또 다른 성분 중에 Noscapine이라는 기침약이 들어있습니다. 이와 같이 아편이라고 하는 생약에는 이런 다양한 종류의 약효 물질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노스카핀(Noscapine)은 기침약으로 사용되며, 마취 작용이나 마약성은 없는 일반 약 안에도 노스카핀이 들어있는 기침약들이 시중에서 판매가 되고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까 혹자 중에 인류가 발견한 약 중에 가장 훌륭한 게 무엇이냐는 얘기했을 때 아편을 거론하는 데에도 다 일리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노스카핀 성분이 포함된 일반약

 

2. 번외의 기침약 마황으로부터의 에페드린

2.1 마황의 에피 드린

기침약 중에는 에페드린(Ephedrine)이라는 물질이 있는데, 이것은 마황이라는 것에서 분리했니다. 에페드린은 19세기 말에 일본의 나가이라는 학자에 의해서 분리가 되었는데, 2000년 전의 「상한론」에 태양병을 치료할 때 마황탕 안에 약 성분이 들어있다고 쓰여 있었던 것에 유래하여 발견한 물질이라고 합니다.

 

마황이라고 합니다.

2.2 서양 의학이 설명한 에페드린의 기전

작용 메커니즘을 보면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기관지근을 확장을 유도하여 기침을 가라앉히고 천식환자가 숨 쉬는 것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그리고 입모근 수축 작용에 의해서 땀구멍을 열어서 발한을 시키면서 해열을 시키는 약리작용을 같이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2.3 한방 의학에서 설명한 마황탕의 기전

한방 의학에서는 이미 말씀드렸듯이 마황은 맵고 따뜻한 약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매운맛은 폐로 귀경하고 폐는 피부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 매운맛의 발산성이 피부의 한공을 열어서 땀을 내서 해열시킨다고 본초학에서는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메커니즘과 교감신경을 흥분시켜서 입모근 수축에 의해서 땀구멍을 열고 기관지근을 확장시켜서 기침을 가라앉힌다는 본초학에서의 설명이 서양에서 밝혀낸 메커니즘과 효능이 비슷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