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축구선수인 손흥민도 걸렸던 족저근막염은 샌들, 슬리퍼 착용이 증가하는 여름철에 더 위험한 질병입니다. 그렇다면 족저근막염은 무엇인지, 증상은 어떻게 되며 원인과 예방법이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족저근막염이란?
족저근막염은 발바닥 근육을 감싸고 있는 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인데, 족저근막염은 임상적으로 흔한 질병이며 성인 발뒤꿈치 통증 중 가장 흔한 원인이 되는 질병입니다.
족저근막은 발뒤꿈치 뼈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발의 아치를 유지하고 발바닥 받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이러한 족저근막에 반복적으로 미세한 손상이 일어나면서 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보통 남자보다 여자에게서 2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의 증상
족저근막염은 대부분 발뒤꿈치 내측, 발바닥의 통증이 있고 심할 경우 발의 안쪽까지도 통증이 있습니다.
특히 이 통증은 수면 중에 수축되어 있던 족저근막이 펴지면서 아침 첫 몇 걸음 동안 심한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고 합니다.
족저근막염에 걸리게 될 경우, 오랜 시간 걷거나 서 있기 어려운 통증이며, 처방이 없으면 처음 발생 이후 점차 심해지고 무릎이나 고관절, 척추까지도 문제가 커질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의 원인
발바닥 통증이 생겼을 때 기본적으로 알아차릴수 있는 족저근막염의 원인은 매우 다양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평소 걷기나 운동을 하지 않는 경우, 운동을 전혀 하지 않았던 사람이 갑자기 운동을 많이 한 경우, 샌들, 슬리퍼, 뮬, 쪼리처럼 굽이 낮고 지지력이 약한 신발을 오래 신었을 경우, 과체중, 높은 곳에서 바닥이 딱딱한 장소로 점프를 한 경우 등 발바닥에 미세하지만 지속적으로 통증이 가해질 수 있는 경우라면 족저근막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의 치료
미세한 손상이 계속 되어 유발될 수 있는 족저근막염은 한 번 발병하게 되면 오래가고 재발도 잦은 편으로 조금이라도 증상이 느껴진다면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아침에 느껴지는 통증 대비 활동을 하면서 통증이 줄어들게 되어 치료의 중요성을 간과하게 되지만 재발률과 빠른 완치를 고려했을 땐 빠르게 대처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치료는 약물치료, 주사치료, 체외충격파 등 비교적 간단한 치료만으로도 빠르게 회복될 수 있다고 합니다.
90% 이상의 환자들이 치료를 통해 회복이 되며 수술적 치료는 거의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통증이 아주 심한 급성기에는 족저근막에 테이핑 요법이나 실리콘으로 제작된 발뒤꿈치 컵을 병용하기도 합니다. 보조기를 착용하고 1주일 정도면 증상이 줄어드는 효과를 거둘 수 있지만 2~3개월 꾸준히 착용해야 완전히 치료될 수 있다고 합니다.
족저근막염의 예방
족저근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발 사이즈에 잘 맞는 신발을 신는 것, 발 볼이 넉넉하고 발바닥 부분이 적당히 쿠션감이 있는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합니다.
종아리 근육이 뭉치지 않도록 자주 마사지를 해주고 오랜 시간 서있거나 걸은 뒤에는 캔이나 페트병, 폼롤러 등을 이용하여 발 바닥 안쪽으로 굴리면서 주변을 마사지해주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발에 수건을 걸어 당기거나,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고 운동화 등 편한 신발을 신는 것이 필요합니다. 슬리퍼, 쪼리, 뮬, 샌들처럼 바닥이 딱딱한 신발이나 무거운 부츠, 체중이 앞쪽으로 쏠리는 하이힐과 같은 지나치게 굽이 높은 신발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건강 상식 및 질병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철 잘 걸리는 질병인 요로 결석의 원인과 치료, 예방법 정리 (0) | 2021.06.28 |
---|---|
폐경 이후 찾아올 수 있는 골다공증 원인과 예방 방법 정리 (0) | 2021.06.28 |
탈모를 예방하는 생활습관과 식습관 정리(머리 감는 시간, 머리카락이 자라는 시간 등) (0) | 2021.06.28 |
코로나 블루 증상의 뜻과 2030에서 두드러지는 이유 및 대처방안 (0) | 2021.06.22 |
대한치과교정학회에서 알려주는 성공적인 치아교정 방법 정리 (0) | 2021.06.22 |
수면의 질을 높이는 숙면과 불면증 극복에 대한 과학적 연구 정리 (0) | 2021.06.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