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서울에서 출몰한 빈대는 사실 원래 한국에서 서식하고 있었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연일 태국 등 동남아에서 들어왔다거나 유럽에서 온 것처럼 보도된 것과는 조금 다른데, 어떤 의견인지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중앙일보의 빈대 출몰에 대한 보도 시작
최근 중앙일보는 10월 31일에 발표한 기사에서 서울의 25개 자치구 중 18개 구에서 빈대 출현이 확인되었으며, 서울 전체 지역의 72%에서 빈대가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꽤나 심각한 수준의 빈대 피해
‘지하철 자리가 있어도 서서 간다’라는 제목으로 보도된 기사에서 강남구, 양천구, 성북구, 종로구, 중구, 노원구, 광진구, 서초구, 강북구, 구로구, 동작구, 용산구, 금천구, 강서구, 영등포구, 은평구, 동대문구, 관악구 등 서울 대부분의 지역에서 빈대 출현이 확인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로 인해 빈대로 인한 공포가 서울 전반으로 확산되었으며, 방역 업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특히 용산구가 가장 심각한 수준으로 기숙사, 찜질방, 음식점 등에서도 빈대가 발견되어 일부는 문을 닫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빈대는 어디서 온 것일까?
동남아? 유럽?
많은 매체들이 빈대가 태국이나 유럽에서 들어온 개체라고 말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서울에서 발견된 빈대가 해외에서 들어온 것은 높은 가능성이 없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서식하는 빈대가 있었다.
원스톱방역의 정의석 대표는 이번에 발견된 빈대는 한국에서 이미 서식하고 있던 빈대라고 말하며 지금까지도 빈대에 대한 방역은 지속적으로 매년 이루어져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물론 한국은 1960년과 1970년대에 대대적인 빈대 박멸 작업을 실시하며 지금은 사라진듯했지만, 사실 완전히 사라지지 않아 일부 지역에서 서식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온도 적응력이 강해진 빈대
인천과 대구에서 최근 발견된 빈대도 유럽에서 유입된 것이 아니며 동남아에서 서식하는 종류이긴 하지만 한국에서도 서식 중인 빈대라고 합니다.
한국에서 서식 중인 빈대는 빈대와 반날개 빈대가 주요 종류인데, 이 빈대들은 온도 적응력이 강해 열대지방에서부터 전 세계로 분포하는 종이라고 합니다. 정부는 이러한 정보를 토대로 최근 빈대 확산에 대한 방역 활동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결론
전문가들은 이 빈대가 해외에서 유입된 것은 높은 가능성이 없다며 이미 한국에서 오랫동안 서식하고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과거의 대대적인 박멸 작업 이후에도 일부 지역에서 서식이 지속되고 있었다. 인천과 대구에서 발견된 빈대도 유럽 유입이 아니며, 동남아에서 서식하는 종류이지만 한국 내에서도 흔히 찾아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돼 정부는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강화된 방역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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