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보트릴정 이명 등 부작용, 주의사항, 성분 및 효능 정리

 

리보트릴정은 뇌전증, 부분 발작, 공황장애 등의 치료를 위해 사용되고 있는데, 이명 치료에 진정제로 사용됨과 동시에 이명이 부작용으로 나타나기도 하는 약이라고 합니다. 다른 부작용과 주의사항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리보트릴정의 성분 및 효능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뇌전증과 공황장애에 많이 사용되는 리보트릴정

 

뇌전증이란?

리보트릴정의 사용 목적인 뇌전증은 간략히 말해 발작이 일어날 원인이 없음에도 뇌전증 발작이 반복되어 발생하는 만성 질환을 말합니다. 

 

드라마와 영화에서 간질이라는 병으로 우리에게 알려져 있기도 한 뇌전증은 간질이라는 명칭이 사회적 편견이 심하고  사회적 낙인이 심해 뇌전증이라는 용어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뇌전증은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뇌에 생긴 병리적 변화나 뇌졸중, 선천기형, 두부외상, 뇌종양, 뇌염, 유전, 퇴행성 뇌병증, 미숙아, 분만 전후 손상 등에 의해 나타난다고 알려졌습니다. 

 

 

 

공황장애란? 

공황장애는 최근 연예인들이 많이 겪는다고 말하며 현대인의 질병으로 알려지게 되었는데, 심한 불안 발작과 이에 동반된 다양한 신체적 증상들이 아무런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불안장애의 하나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공황장애로 인해 고생하고 있지만 정기적인 치료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데, 대부분 치료로 증상의 큰 호전을 보이고 대부분 완치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황장애를 가진 환자의 경우 가까운 가족이나 친척들이 공황장애를 앓게 되는 경우가 일반적인 환경에 있는 사람들에 비해 10배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 쌍둥이의 경우 한쪽이 공황장애를 앓는다면 다른 한쪽 역시 공황장애를 가질 확률이 45%라고 합니다. 

 

공황장애에 대해 정신분석가들은 개인이 받아들이기 힘든 생각이나 소망, 충동들이 억압되어 의식하지 못하고 있다가 어느 순간 무의식적 내용들이 의식 속으로 터져 나오려 할 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분석합니다. 

 

 

 

 

리보트릴정 성분과 복용법

리보트릴정은 의사의 진단과 지시에 따라서만 복용이 가능한 전문 의약품입니다. 엷은 주황색의 원형 정제이며 성분은 클로나제팜 0.5mg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뇌전증 치료

리보트릴정은 성인 기준 최초 1일 1.5mg을 초과하지 않게 3회 같은 양으로 나누어 복용합니다. 3일 간격으로 0.5mg씩 증량하여 1일 3~6mg을 복용하며 유지 용량에 도달하면 1일 1회 복용하게 됩니다. 

 

공황장애 치료

하루 0.5mg을 두 번에 나누어 복용합니다. 3일 후 하루 1mg으로 증량 가능합니다. 만약 부작용으로 증량이 어려운 경우 증량 기준을 조금 낮춰 0.25~0.5mg을 증량하여 하루 최대 4mg까지 분할 복용 가능합니다. 수면 장애를 완화하기 위해 취침 전 1회 용량으로 복용할 수 있습니다. 치료 종료 시에는 3일마다 점진적으로 0.25mg씩 감량합니다. 

 

 

 

리보트릴정 부작용 및 주의사항

리보트릴정의 1% 이상에게서 나타나는 흔한 부작용은 졸음, 이명, 현기증, 운동실조, 우울증, 상기도 감염 등이 있습니다. 다만 재미있는 것은 이명을 가진 환자분들에게 진정제 성격의 리보트릴정이 처방된다는 점입니다. 리보트릴정은 이명을 완화하는데도 효과가 있지만 1%에게는 이명이 부작용으로 올 수도 있습니다. 

 

중추신경계에 대한 작용으로 인한 졸음이나 피로감, 어지럼증이 발생하여 고령자의 경우 낙상을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임산부의 경우 태아의 형성에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처방이 금기시됩니다. 

 

특히 리보트릴정의 부작용을 약을 복용하는 초기에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저용량으로 시작하여 유지량까지 천천히 증량해야 하며, 증량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바로 담당의와 상담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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