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벌에 쏘였을 때 빠르게 벌침을 제거해야 하는 이유와 벌침 제거 방법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벌침에 의한 증상 발현 과정
말벌에 쏘였을 때 키닌, 세로토닌, 아세틴콜린으로부터 기인한 반응은 알레르기 반응이라기보다 벌독이 가지고 있는 혈관 활성물질로 인한 반응으로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거의 모두에게서 나타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벌독에 다수 여러 차례 쏘이게 되면 독성반응이 나타나게 됩니다. 증상의 정도는 얼마나 많은 자상을 입었는지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즉각적으로 보일 수 있는 과민반응은 가장 위중한 전신반응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저혈압, 오심, 호흡곤란, 구토, 맥관 부종, 흉부압박감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의 경우 벌독의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성분 중 특정 이미노글로불린 E가 항체반응을 보이면서 벌에 쏘인 후 몇 분 이내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벌침을 바르게 제거해야 하는 이유
일반적으로 벌침에 쏘인 이후 증상이 나타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짧을수록 심한 반응을 보이며, 자상 후 1시간 이내 사망하는 사례의 경우 대개 기도폐쇄나 저혈압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초기에 보이는 증상은 안면 홍조, 마른기침, 안구 가려움증, 전신 담마진 등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천명, 복부 통증, 구토, 호흡곤란, 오심, 청색증, 발열, 오한, 쇼크, 현훈, 실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드물게 자상 후 3일에서 2주의 시간이 흐른 뒤 발생하는 혈청병양 증상이 있는데, 이는 면영ㄱ 복합체 매개성 반응 또는 지연 과민반응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벌에 쏘였을 때 벌침 제거 방법
벌에 쏘였을 때는 일단 자상 부위에 벌침이 보일 경우 이를 제거하는 시도를 해볼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와 같이 끝이 평평하면서 단단한 물건으로 자상 부위를 긁어내듯 쓸어 빼내야 합니다.
핀셋이나 집게의 경우 오히려 잘 빠지지 않고 벌침 내 남은 독이 추가로 주입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벌침을 최대한 빠르게 제거하는 것이 필요한데, 이는 벌의 몸체에서 적출된 침선이 불수의적 수축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60초 이내에 거의 100%의 독액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벌에 쏘였을 때 치료 방법
대부분 단순한 벌 자상에 의한 부종이나 국소통증의 경우 특별한 처치 없이 수시간이내 사라지며, 항히스타민제 복용이나 냉찜질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일어나면 즉각적인 에피네프린 투여가 필요하며 동시에 항히스타민제와 스테로이드 투여도 필요합니다.
벌 자상의 경우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양봉과 같이 직접적인 노출 위험이 있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면 상비약으로 에피네프린 자가 주상을 가지고 있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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