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고령화로 여러 퇴행성 질환들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이러한 퇴행성 질환 중 뇌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 치매이며, 치매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라고 하니 미리 관심을 가지고 예방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치매와 알츠하이머병
<치매를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인 알츠하이머병>
치매는 여러 원인으로 발생하는데 이중 75%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알츠하이머병이라고 합니다. 알츠하이머병은 사람의 지능, 학습, 언어 등의 기능을 떨어지게 하여 우리가 흔히 아는 치매 환자분들의 상태에 이르게 하는 병이라고 합니다. 다른 원인은 뇌혈관 질환이 누적되어 나타나는 혈관성 치매가 있습니다.
<치매환자 발생현황>
실제 한국의 치매 환자수는 매년 증가중에 있다고 하는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0년 조사에 따르면 2020년에 한국에서 56만 743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2. 알츠하이머병의 기원
치매는 정상적인 생활을 해오던 사람이 후천적으로 신경세포의 손상에 의해 지능, 학습, 언어와 관련한 장애가 발생하는 것인데, 아무래도 이러한 증상이 직업적 업무 수행이나 사회생활에 많은 지장을 주게 됩니다.
앞서도 말씀드렸듯, 치매의 원인 중 75%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병은 1907년 독일의 의사였던 알로이스 알츠하이머 박사가 이러한 증상에 대해 처음 소견을 발표하며 알츠하이머병이라 이름 붙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환자 역시 기억력이 손상되어 있었고, 피해망상, 언어장애, 착어증, 이해 능력 저하 등의 증상을 보였다고 합니다.
3. 알츠하이머병의 대표적인 증상
위 첫 사례에서 볼 수 있듯,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증상은 인지기능 장애, 행동 심리 증상, 일상생활 능력 장애입니다. 이 중 인지 기능 장애에는 세부적으로 기억장애, 시공간 능력 저하, 언어장애 등이 있다고 합니다. 알츠하이머는 오래전 과거의 기억은 비교적 잘 유지되지만 최근에 있었던 일을 잘 기억하지 못하고 약속을 잊거나, 규칙적으로 먹는 약을 잊거나 중요 소지품 위치를 망각하는 변화들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4. 알츠하이머의 발생 원인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원인>
충격적인 것은 알츠하이머 병에는 아직까지 뾰족한 예방책이 없다고 합니다. 알츠하이머병은 65세 이상의 노인의 5~10%의 비율로 발생하는 심각한 질병인데 뇌세포들이 서서히 죽어가면서 치매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아직까지 왜 뇌세포가 죽는지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유전자 문제?>
최근 연구 결과 중 하나는 유전자의 이상 때문이라는 결과가 있는데, 유전자의 문제로 인해 못된 단백질을 만들어내고 잘못된 단백질이 노폐물이 되어 뇌세포가 죽는다는 연구였습니다. 하지만 아직 연구 수준이며 이를 통한 명확한 해결책이나 대책이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5. 알츠하이머병 예방
<알츠하이머 병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의 특징>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사람들에 대해 분석해 보았을 때 학력이 높거나 지적 수준을 많이 요구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알츠하이머병에 비교적 낮은 확률로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나이가 들어서도 새로운 것을 배우고 외국어 등 언어를 시도해 보는 등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의사들을 이야기합니다.
<뇌세포를 숨쉬게 하라>
또한 뇌세포 활동이 줄어들게 될 경우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높아진다는 결과에 따라 뇌세포 활동을 방해하는 행동을 피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뇌세포 활동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 중 하나는 뇌혈관이 좁아지고 신성한 혈액 공급이 중단되어 발생하는 혈류 장애입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평소 폐나 심장을 강하게 하는 운동을 꾸준히 할 필요가 있으며, 담배와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은 치매 발생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의사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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