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상식 및 질병 정보

허리 통증을 줄여주는 수면 자세, 침대, 베개에 대한 연구 결과

by treenare 2021. 6. 18.
반응형

아마 장시간 의자에 앉아 업무를 해야 하는 현대인들의 대부분이 가지고 있을 것이 허리 통증일 것입니다. 허리 통증을 악화시키거나 또는 반대로 완화시켜주는 자세들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었는데요. 오늘은 바른 세상 병원 척추클리닉에서 말하는 허리 통증을 줄여주는 자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허리 통증이 심해지는 현대인들

PC, 스마트폰 등 장시간 이런 기기들을 이용하는 현대인들은 구부정한 자세나 한쪽으로 기대앉는 등 척추뼈가 틀어진 상태로 자신도 모르게 오래 잘 못된 자세로 있게 됩니다.

그리고 잘못된 자세는 허리 통증 유발은 물론 다양한 척추 질환으로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허리 통증이 있기 시작되기 전 수면 자세도 신경을 쓰는 것이 필요합니다. 

척추를 왜곡하는 자세로 수면을 취하게 되면 허리 통증이 더욱 악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올바른 수면자세

<천장을 보고 잘 경우>

허리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올바른 수면자세는 척추의 S자 곡선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잠을 자는 것입니다. 

천장을 보고 누운 상태에서 뒤통수와 목, 척추가 일직선이 되도록 합니다. 

겨드랑이나 사타구니 간격이 45도가 되도록 팔과 다리를 쭉 뻗고 어깨가 말려들어가지 않도록 손바닥은 천장을 향하게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똑바로 누운 상태일 때 무릎 밑에 쿠션이나 베개를 받치면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이 줄어들어 통증이 완화될 수 있다고 합니다. 

 

천장을 보고 누워잘 경우

 

<옆으로 누워서 잘 경우>

옆으로 누운 자세로 새우잠을 자도 괜찮으며, 이때에도 양 무릎 사이에 쿠션이나 베개를 끼고 자는 것이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옆으로 누워잘 경우

 

3. 올바른 침대와 베개 사용법

침대 사용에 있어서 너무 딱딱하거나 말랑한 매트리스는 허리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보편적인 매트리스를 사용해도 무방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체중이 정상체중보다 많이 나가는 경우에는 약간 딱딱한 침대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베개는 너무 높거나 낮으면 목뼈(경추)의 각도가 틀어져 문제 발생의 소지가 있다고 합니다. 이들이 추천하는 높이는 성인 남자의 경우 4~6cm, 성인 여성은 3cm 정도의 베개를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허리의 통증은 한순간 악화될 수도 있지만 서서히 망가져가는 경우도 많은데, 기상 후 30분~1시간 정도 허리 통증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경우나 허벅지, 발가락, 종아리 등의 저리 증상이나 감각 저하 현상이 느껴지는 경우, 몇 달에 한 번씩은 주기적으로 허리 통증을 겪는 경우에는 전문의에게 현상태를 진단받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허리 통증을 줄여주는 수면 자세에 대한 연구 결과를 살펴보았는데, 충분한 수면을 취했음에도 몸이 뻐근하거나 허리 통증으로 잠을 자주 설치는 분들은 본인의 수면자세를 위의 사항에 비추어 점검해 보시고 이들이 권장하는 방식으로 바꿔보시는 것도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