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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한 음식 정보

식약처 생굴로 인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 경고, 발생현황, 예방법 등 정리

by treenare 2023.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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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이 겨울철이면 꼭 챙겨 먹는 음식 중 하나가 생굴입니다.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생굴은 겨울철 별미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알고 보면 생굴을 섭취하는 것은 그리 권장되지 않습니다. 겨울철에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의 가장 큰 주범으로 생굴이 지목되기 때문입니다. 노로바이러스에 대해 자세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생굴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의 주요 원인

식약처, 노로바이러스 주의 경고

202311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발생이 증가할 것을 대비하여 특별공지를 통해 개인위생 관리와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현황

식약처는 최근 5년 동안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사례 245건 중 원인이 파악된 건수는 총 59건이라고 설명하며, 파악된 원인 중 어패류가 14(24.7%)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어패류로 인한 노로바이러스 감염 사례 14건 중 무려 11건이 생굴 섭취로 발생한 것이었습니다.

 

겨울철에는 생굴을 섭취한 후 복통 등의 증상이 보이는 사례가 많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나이에 관계없이 감염될 수 있는 바이러스성 위장염으로 전염성이 강해 소량의 바이러스로도 쉽게 전염이 됩니다. 주요 증상은 구토나 설사와 같은 증상과 함께 복통이 발생합니다.

 

노로바이러스 예방법

식약처는 어패류를 섭취할 때 85℃에서 1분 이상 가열해 완전히 익혀야 하며, 오염 가능성을 가진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또한 칼과 도마는 식재료에 따라 구분하여 사용하고, 조리 기구는 살균 소독제로 소독하거나 열탕을 통해 소독해야 합니다.

 

오염된 음식이나 물 섭취, 오염된 손, 노로바이러스 환자의 구토물 등으로 바이러스가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문 손잡이나 화장실 등도 철저히 소독해야 합니다.

 

식약처는 손을 씻을 때 비누와 같은 세정제를 이용하여 흐르는 물에 손가락과 손등까지 30초 이상 깨끗하게 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영유아들은 면역력이 낮기 때문에 감염에 취약하므로 어린이집에서는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위생관리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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