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증가 추세의 원인과 혈변 피똥 봤을 때 주의할 점에 대해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장암, 비중 증가 추세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대장암의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위암을 제치고 2위를 차지하였고, 앞으로 1위 암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2021년 전체 신규 암 환자는 27만 7523명인데, 이 중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12.7%), 대장암(11.8%), 폐암(11.4%), 위암(10.6%) 순이었습니다.
변비와 치질, 대장암과의 관계
변비나 치질이 대장암으로 발전하지는 않지만, 대장암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국립암센터 김 번 소화기내과(대장암) 전문의는 “변비가 심하다고 해서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는 없지만, 변비와 치질 모두 대장암의 증상일 수 있다. 전문의와 상의하여 필요시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게 좋다”라고 말했습니다.
배변 습관 변화, 대장암의 신호?
변비와 치질은 대장암의 증상이 될 수 있습니다. 갑자기 변을 보기 힘들어지거나 배변 횟수가 바뀌는 것, 변비에도 불구하고 배변 후에도 불편한 느낌이 남는 것, 설사가 자주 발생하는 것 등이 그 사례입니다.
혈변이나 끈적한 점액 변을 보기도 하는데, 일반인이 혈변 색으로 치질, 대장암 여부를 판단할 수 없으니 반드시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대장암 초기 증상, 알아두어야 할 것들
대장암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미 진행된 경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변이 가늘어지거나 복부에 불편감(복통, 복부 팽만), 체중이나 근력의 감소, 피로감, 식욕 부진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장암 위험 요인
대장암의 발병 위험 요인 중 하나는 식생활입니다. 동물성 지방과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거나, 붉은 고기(돼지고기, 소고기)나 육가공품(소시지, 햄, 베이컨)을 즐기는 것은 대장암 위험을 높입니다.
대장암의 5%는 유전에 의해 발병하고, 15%는 유전적 요인과 관련이 있습니다.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 등의 염증성 장 질환도 대장암 위험도를 4~20배까지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런 위험 요인이 있는 사람은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50세 이상인 경우는 국가암검진에 따라 대변 검사 후 이상이 발견되면 내시경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식이섬유 부족, 대장암 위험도 증가
식이섬유가 부족한 경우도 대장암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채소, 과일, 통곡물, 해조류 등에 많이 들어 있는 섬유소가 부족하면 육류의 유해 물질이 빨리 소화되어 흡수되며, 이로 인해 장의 운동이 느려져 발암 물질들이 장점막과 접촉하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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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묻는 질문
Q: 대장암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이유가 뭔가요?
A: 네, 그렇습니다. 보건복지부의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대장암의 비중이 점점 증가하고 있어요. 그 이유는 여러 가지인데, 주로 우리의 생활 습관과 식사 패턴, 유전 등이 관련이 있습니다.
Q: 변비나 치질이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나요?
A: 변비나 치질 자체가 대장암으로 발전하지는 않지만, 대장암의 증상 중 하나일 수 있어요. 만약 이런 증상이 있다면 전문의와 상의하여 필요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Q: 배변 습관 변화가 대장암의 증상일 수 있나요?
A: 네, 그렇습니다. 배변 습관의 변화, 특히 변비나 설사 등이 갑자기 자주 발생한다면 이는 대장암의 증상일 수 있어요. 이럴 때는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Q: 대장암의 초기 증상은 무엇인가요?
A: 대장암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나타난다면, 가늘어진 변, 복부 불편감, 체중이나 근력의 감소, 피로감, 식욕 부진 등이 있을 수 있어요.
Q: 대장암에 영향을 미치는 음식은 무엇인가요?
A: 대장암의 발병 위험 요인 중 하나는 식생활입니다. 동물성 지방과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이나, 붉은 고기나 육가공품을 섭취하는 것은 대장암 위험을 높일 수 있어요.
Q: 식이섬유 부족이 대장암 위험도를 높이나요?
A: 네, 그렇습니다. 섬유소가 적으면 육류의 유해 물질이 빨리 소화되어 흡수되며, 이로 인해 장의 운동이 느려져 발암 물질들이 장점막과 접촉하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어요.
Q: 대장암의 주요 위험 요인은 무엇인가요?
A: 대장암의 주요 위험 요인에는 유전, 식생활, 염증성 장 질환 등이 있습니다. 이런 위험 요인이 있는 사람은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50세 이상인 경우에는 국가암검진에 따라 대변 검사 후 이상이 발견되면 내시경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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